골든 리트리버가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책상 위 빤히 쳐다보고 있던 '감동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0 09:50:25

애니멀플래닛twitter_@mofusenna


얼굴 한가득 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슬픈 표정으로 책상 위를 빤히 올려다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 생겼길래 녀석은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책상 위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일까요. 책상 위에는 너덜너덜해진 인형 하나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올해 1살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이름은 세나(Senna)라고 합니다. 녀석은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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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세나에게 있어 이 장난감 인형은 어릴 때부터 항상 함께하는 친구 같은 존재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장난감 인형의 꼬리 부분이 찢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오랫동안 가지고 놀다보니 꼬리가 찢어버린 것이었죠.


집사는 꼬리가 찢어진 인형을 고쳐주기 위해 잠시 책상 위에 인형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인형이 걱정됐는지 슬픈 표정으로 책상 위를 쳐다보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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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집사는 찢어진 꼬리 부분을 정성스레 바느질했고 인형을 깨끗하게 세탁한 다음 건조기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뽀송뽀송하게 마른 상태로 돌려주기 위해서였는데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세나는 인형이 너무도 걱정이 됐나봅니다. 건조기에 매달려 말려지는 동안 고개를 올려서 지켜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녀석에게 장난감 인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인형을 생각하는 강아지 세나의 마음이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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