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 지난 16년 함께 지냈던 반려견 '무지개 다리' 떠나보낸 최여진

애니멀플래닛팀
2021.09.23 07:35:0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jyjyjyjyj_yj


배우 최여진이 지난 16년간 함께 지냈던 반려견을 추석 연휴 기간에 무지개 다리 떠나 보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여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지개 다리를 건넌 자신의 반려견이 살아생전 찍어둔 사진을 게재하고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그녀는 "내 딸 행복하게 간거지? 마지막에 엄마 보고 가서 기분좋게 간거지?"라며 "울 이랑이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떠나서 다행이야.."라고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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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쁜 꽃사슴 닮은 이랑이 울 딸은 슈퍼모델 비율에... 세상에.."라며 "슈나우져가 이렇게 이쁜 얼굴이랑 몸매 본 적이 없엉"라고 전했는데요.


최여진은 또 "할멈이가 젊은이들보다 더 몸매가 탄탄하고 이뻐용!!"라며 "근데 성질이 좀 까칠한 뇬🥲 대장부 이랑이 그래도 귀여워 내사랑"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랑이는 여진이랑~의 이랑이에요. 울 이로로롱 이땅이 사랑해"라며 "울 이랑이 무섭지 않게 보름달이 유독 빛나는 날 떠나네"라고 무지개 다리 건넜음을 알렸습니다.


최여진은 "추석때마다 생각나겠네. 잘가 16년동안 수고했어 내 새끼"라며 "이별은 아무리 준비해도 준비가 안되나봐.."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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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살아생전 최여진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반려견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렇게 최여진은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과의 이별을 담담히 받아드렸는데요.


반려견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랑이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좋은데 갔을 거예요", "사랑해" 등의 추모와 위로의 댓글들을 남겼습니다.


한편 최여진은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으로 내몰렸던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빼앗긴 인생을 되찾은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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