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와의 '영원한 이별'을 직감한 고양이가 꼭 붙잡은 두 손 (사진)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06일

애니멀플래닛reddit


"이제 안녕, 집사야 그동안 고마웠어…"


죽기 직전, 아픈 고양이는 집사의 따뜻한 온기를 잊지 않고 싶었나봅니다.


슬픔에 빠진 집사를 위로하듯 집사 손을 꼭 붙잡은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만듭니다.


3년 전인 지난 2016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이별을 직감한 고양이가 집사의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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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회색 고양이의 이름은 앤드류(Andrew)라고 했습니다. 지난 15년이라는 세월을 살아오면서 많이 아프고 병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15살이면 사람 나이로는 약 80세라고 합니다. 얼머 전부터 소리 내 울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왔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을 올린 집사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내기 위해 동물병원에 가던 중 고양이가 손을 잡았습니다"며 "오늘이 마지막인 것을 느낀 듯 했습니다"고 심경을 전했죠.


그러면서 "우리와 15년간 살며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나이가 들고 병 들어 떠나보내야 할 때가 온 것을 느꼈고 그렇게 이별을 준비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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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앤드류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전했는데요.


한 누리꾼은 "제가 키우던 고양이도 침착하게 마지막을 맞이했어요"라며 "고양이는 마지막을 알고 있는 듯 합니다"고 댓글을 남겨 슬픔을 더했습니다.


이별은 언제나 마음이 아픈데요. 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고양이 앤드류는 하늘나라에서 집사를 지켜주고 있겠지요? 앤드류, 그 곳에서는 아프지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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