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다리 떠난 반려동물 추모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펫 추모공원' 임실에 문 열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8.03 10:47:38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전북 임실군에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공공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 오픈식을 지난달 30일 갖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문을 연 '오수 펫 추모공원'은 오수면 금암리 864-1번지에 위치해 있는데요. 2018년 농림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을 들여 지어진 시설입니다.


'오수 펫 추모공원'은 대지면적 1만354㎡, 연면적 876㎡의 규모로 화장시설과 추모시설, 수목장지 등이 조성돼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임실군


또한 반려인들을 위한 추모실과 입관실, 참관실, 봉안당, 산책로, 옥외 벤치, 파고라 등 시설도 갖춰져 있다는 설명인데요.


특히 '오수 펫 추모공원'은 반려 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반려동물의 올바른 장묘문화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반려동물을 잃고 실의에 빠져 고통을 겪는 반려인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펫로스 증후군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이 있습니다.


임실군은 이밖에도 공설동물 장묘시설 조성 등 지속적으로 의견의 고장 오수면을 전국 대표 반려동물 산업 집적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었는데요.


이미 오수의견관광지에는 오수견육종연구소와 반려동물놀이터, 카라반캠핑장 등 기반시설이 들어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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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관광지 일원의 3만6500평(1만2500㎡) 부지에 2022년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건립되는 등 총 13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여기에 펫 카페와 체험장, 교육장, 캠핑장 등을 조성하고 민간자본을 투입한 애견 호텔을 유치해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세계명견 테마랜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죠.


심민 임실군수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문을 연 공공 추모공원이 반려동물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반려인들을 위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수 의견 역사적 스토리를 잘 살려 오수를 반려동물 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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