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호수에 뛰어 들어가 헤엄치며 물놀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골든 리트리버의 등 위에 뜻밖의 손님이 무임승차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동물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집사 로렌 린드(Lauren Lynde)는 며칠 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월리(Wally)를 데리고 한 호수를 방문했었을 때 일인데요.
이날 호수를 발견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월리는 기분이 좋아서 퐁당하고 호수에 뛰어들어가 열심히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집사 로렌 린드는 그런 강아지 월리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그때 어디선가 처음 보는 누군가가 골든 리트리버 월리 등 위에 무임승차(?)한 것 아니겠습니까.
자세히 들여다보니 다름아닌 마멋이었습니다. 마멋은 다람쥐과 마멋속의 포유류로 다람쥐과의 동물 중 가장 큰 녀석입니다.
마멋은 아주 자연스럽게 골든 리트리버 월리 등 위에 올라갔고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월리는 열심히 헤엄치고 나왔죠.
그렇게 밖으로 나오자 마멋은 기다렸다는 듯이 골든 리트리버 월리 등에서 내려 후따닥 도망쳤다고 합니다.
어쩌다가 마멋이 골든 리트리버 월리 등 위에 올라탄 것일까.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월리는 동물을 사랑하는 천사라는 것.
집사 로렌 린드는 "뜻밖의 경험을 하고 돌아왔었어요"라며 "월리는 정말 모든 동물들을 사랑하는 아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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