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집보다 작은 플라스틱통 안에 발 구겨 넣어서 들어가 자는 고양이의 유연성

애니멀플래닛팀
2021.06.18 10:18:13

애니멀플래닛twitter_@Hi__MoriMori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몸이 유연하다보니 좁은 통 안에도 잘 들어갑니다. 그래서 흔히 '고양이 액체설'이라고 부르고는 하죠.


여기 자기 몸집보다 훨씬 작은 플라스틱통 안에 앞발을 구겨서 들어가 세상 편안한 표정으로 자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라스틱통에 들어가서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플라스틱통 안이 침대라도 되는 듯 들어가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Hi__MoriMori


하지만 플라스틱통이 녀석에게 너무도 작았던 것일까. 머리는 물론 등과 엉덩이 부분이 들어가지 않은 채로 삐쭉 튀어나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해서든 플라스틱통 안에 들어가려다가 도저히 안 들어가지자 고양이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대로 잠든 것처럼 보였는데요.


고양이 털이 새하얗다보니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마치 과다 발효된 반죽이 용기를 넘쳐 흐르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한눈에 봐도 불편해 보이는데 당사자인 고양이는 괜찮은지 그저 두 눈을 감고 자고 있었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울 따름이네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Hi__Mori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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