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 것일까요. 몸의 3분의 1이 녹아내릴 정도의 끔찍한 화상을 입은 고양이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심각한 화상을 입어 껍질이 다 벗겨지고 너무 아파 다리도 딛지 못하고 들고 있는 고양이 인영이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길고양이 인영이의 상태를 살펴본 수의사는 "튀김을 만드는 끓는 기름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생각하면 딱 맞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어디선가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갑자기 온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나타났기에 용의자도 알 수 없는 상황.
케어 측은 "누구의 짓일까요? 몸의 3분의 1이 녹아 껍질이 다 벗겨졌습니다"라며 "너무 아파 다리를 딛지도 못하고 들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살고자 하는 의지를 버리지 않고 있고 굶주린 배를 채우려 허겁지겁 밥을 먹습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지금 당장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꾸준한 치료. 케어 측은 "인영이의 몸이 회복되도록 다시 한번 힘을 보태주세요"라며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길고양이 인영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은 동물권단체 케어(@care_korea_official) 쪽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영상이 포함돼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