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채로 펄펄 끓는 기름 안에 들어갔다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온몸 화상'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9 13:28:26

애니멀플래닛동물권단체 케어 / facebook_@CAREanimalKorea


도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 것일까요. 몸의 3분의 1이 녹아내릴 정도의 끔찍한 화상을 입은 고양이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심각한 화상을 입어 껍질이 다 벗겨지고 너무 아파 다리도 딛지 못하고 들고 있는 고양이 인영이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길고양이 인영이의 상태를 살펴본 수의사는 "튀김을 만드는 끓는 기름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생각하면 딱 맞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어디선가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갑자기 온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나타났기에 용의자도 알 수 없는 상황.


애니멀플래닛동물권단체 케어 / facebook_@CAREanimalKorea


케어 측은 "누구의 짓일까요? 몸의 3분의 1이 녹아 껍질이 다 벗겨졌습니다"라며 "너무 아파 다리를 딛지도 못하고 들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살고자 하는 의지를 버리지 않고 있고 굶주린 배를 채우려 허겁지겁 밥을 먹습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지금 당장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꾸준한 치료. 케어 측은 "인영이의 몸이 회복되도록 다시 한번 힘을 보태주세요"라며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길고양이 인영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은 동물권단체 케어(@care_korea_official) 쪽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영상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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