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 강아지'라고 불리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충격적인 '털 삭발' 미용 전후 모습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1 10:32:21

애니멀플래닛Hannah Gomez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머릿속에는 온통 물음표로 가득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엥? 이게 뭐지?', '같은 강아지 맞아?'


지금 여러분이 보신 사진이 맞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조조(JoJo)라고 하는데요.


잘 생긴 강아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조조는 미국 텍사스에서 집사 헤나 고메즈(Hannah Gomez)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도대체 녀석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사연은 다음가 같습니다.


애니멀플래닛Hannah Gomez


집사인 헤나 고메즈는 강아지 조조가 땀을 흘린다는 사실을 알고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서 땀을 흘리는 거라고 생각했죠.


따뜻한 기온으로 조조가 고생할 것을 걱정했던 그녀는 조금이나마 조조가 더위를 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털을 깎아주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침 조조의 털을 깎아줘야 할 타이밍을 놓쳤던 탓에 조조에게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죠. 그건 바로 삭발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미용사에게 더위를 타지 않도록 삭발해달라고 요청했고 그렇게 잘 생긴 강아지 조조는 얼굴 부분만 남겨놓은 채 깔끔하게 털을 밀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Hannah Gomez


당사자인 조조의 반응은 어떨까. 사실 당황할 법도 한데 조조는 집에 돌아와서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녀 침대에서 몸을 웅크리고 잠을 자거나 같이 놀아달라교 애교를 부리는 등 똑같았다는데요. 녀석, 너무 긍정적인거 아닙니까.


그녀는 "조조는 자신의 모습을 잘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라며 :여전히 내가 사랑에 빠졌던 이상한 강아지이죠"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 털이 다시 자랄 겁니다. 그러면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지요. 삭발 전후 확 달라진 조조. 하루 빨리 털이 자라길 바랄게.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Hannah Gomez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