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가 시장에 팔려나가자 철창에 매달리며 얼굴 비비고 '펑펑' 우는 어미견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0 08:31:26

애니멀플래닛新浪网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새끼 강아지를 멀리 떠나보내야만 하는 어미 강아지의 심정은 얼마나 참담하고 억장이 무너져 내렸을까.


배 아프게 낳은 새끼가 시장에 팔려가자 헤어지기 싫어 철창 밖에서 얼굴 비비고 흐느껴 우는 어느 한 어미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적이 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새끼 강아지와 헤어지기 너무 싫었던 탓에 그만 두 눈이 통통 붓도록 운 어느 한 어미 강아지가 있었죠.


어미 강아지는 새끼 6마리를 출산했는데 알뜰살뜰한 어미 강아지의 돌봄 덕분에 새끼 강아지들은 하루가 다르게 의젓하게 잘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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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주인은 어미 강아지를 포함한 7마리를 모두 감당하기 너무도 힘들었던 것.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주인은 어미 강아지가 힘겹게 출산한 새끼 6마리를 다른 곳에 보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새끼 강아지 한마리가 다른 곳으로 팔려가게 됐는데 자신이 배 아프게 낳은 새끼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어미 강아지는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죠.


눈앞에서 새끼가 팔려나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어미 강아지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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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밖에서 어미 강아지는 떠나야만 하는 새끼 강아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하는 듯 얼굴을 비비는 것이 아니겠어요.


또한 어미 강아지는 새끼 강아지 얼굴에 뽀뽀를 하며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울었으면 눈 주위가 퉁퉁 부어버린 어미 강아지.


새끼를 향한 모성애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엄마의 마음을 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미 강아지에게 그저 미안할 뿐....",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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