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험한 얼굴 때문에 오해 받아 입양 기회 없었던 유기묘에게 숨겨진 '대반전 비밀'

애니멀플래닛팀
2021.04.05 14:24:52

애니멀플래닛Francisca_@bebbybeansprout


험한 인상 때문에 성격이 좋지 못할 것이라고 단단히 오해를 받아 입양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험한 인상을 가지고 있어 입양 문의가 없었던 고양이.


그런데 이 고양이에게는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도대체 이 아이에게 어떤 반전이 있었던 것일까요.


독일에 사는 프란시스카(Francisca)는 며칠 전 집을 이사하면서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Francisca_@bebbybeansprout


고양이 입양을 위해 유기동물 보호소 사이트를 훑어보고 있던 그녀는 우연히 본 이 고양이에게 반하게 되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양이는 심술이라도 났는지 험한 인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상하게도 그녀에게는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습니다.


사실 이 고양이는 주택단지에서 떠돌고 있다가 구조된 유기묘였는데요.


다른 길고양이들과 영역 다툼 등을 하느라 온몸 곳곳에는 상처투성이였고 이 때문인지 인상이 험해 어느 누구도 선뜻 입양하고 싶다고 밝힌 적이 없었죠.


애니멀플래닛Francisca_@bebbybeansprout


하지만 그녀는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심했고 직접 만나러 보호소를 찾아갔다가 뜻밖의 반전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험한 인상을 가지고 있을지 몰라도 사실은 엄청난 애교쟁이였던 것입니다. 실제 그녀는 녀석이 계속 쓰다듬어 달라고 애교 부리는 모습에 더더욱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렇게 녀석을 입양하게 된 그녀. 한동안은 고양이가 그녀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그녀를 졸졸 쫓아다닌다는 녀석.


아무래도 자기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준 것에 대해 고마워 그런 것은 아닐까요. 오늘도 녀석은 가족이 되어준 그녀 옆을 졸졸 따라다닌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Francisca_@bebbybeansprout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