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키워졌다가 어미 죽고 보호소 들어온 새끼 강아지들…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3.24 08:57:1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보호소에 들어온지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아이들이 있습니다. 10년 전 똑닮은 새끼 강아지 6마리가 이곳 보호소에 들어왔었죠.


6마리 모두 형제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미개와 함께 어느 한 회사에서 키워졌었는데 어미가 죽고 남은 아이들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보호소로 들어오게 됐었다고 하는데요.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어느덧 10살이 훌쩍 넘은 이 아이. 남은 시간 동안이라도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실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2일 보호소에서 생활한지 10년된 강아지 검이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어미개가 죽고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검이는 아랫니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순하고 착한 아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특히 겁이 많은 아이라고 하는데요. 보호소에 들어온지 어느덧 10년.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이제 거진 10년의 세월이 흘렀어요"라며 "껌이는 다른 형제들과 비슷한 성격의 순하고 겁이 많은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 동안 사랑 듬뿍 주실 평생 가족을 찾고 있어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죠.


사진 속 강아지 검이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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