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8마리' 남몰래 치료해준 장나라 선행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instagram 'nara0318'


탄탄한 연기력과 한결같은 동안 미모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배우 겸 가수 장나라인데요.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을, 그것도 8마리나 지난 5년간 남몰래 돌보고 치료해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울 주고 있습니다.


2년 전인 지난 2017년이죠. 당시 세계일보는 경기도 일산에서 한 애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A씨의 말을 인용해 장나라의 선행에 대해 전한 바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네이버 카페 '천사들의 보금자리'


사연은 이렇습니다. 장나라가 지난 2013년부터 5년동안 해당 애견센터에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아픈 유기견 8마리를 돌보고 치료까지 해줬다고 합니다.


익명을 요구한 A씨는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유기되거나 당장 죽음이라는 문턱 앞에 놓여 있는,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유기견들이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장나라는 구조부터 시작해 아픈 유기견에게는 병원 치료도 해줬어요"라며 "또 안정을 되찾으면 사랑받을 수 있는 새 가족을 만도록 해줬죠"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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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버림 받은 아픔을 지닌 녀석들을 그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해줄 수 있는 가족에게 입양하는데 장나라가 연결고리가 되어줬다는 겁니다.


유기견들의 입양은 동물보호단체에 종사하시는 여러 봉사자들도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인데 장나라가 팔을 걷고 나서 녀석들의 입양을 도왔다니 정말 대단한데요.


그만큼 그녀가 유기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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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장나라는 자신이 돌보던 유기견을 가수 서인영에게 꺼낸 적이 있었습니다.


서인영은 오랜 고민 끝에 유기견을 입양하기로 결심했고, 이에 장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인영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었죠.


장나라의 유기견을 향한 무한한 사랑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루는 유기견의 중성화 수술을 하러 병원에 갔다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출산을 도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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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이겨내고 태어난 아이 이름을 '주일'이라고 지어줄 정도로 장나라는 유기견 일이라면 팔을 걷고 나선다고 합니다. 얼굴만큼 마음 씀씀이까지 너무 예쁘지 않나요.


끝으로 A씨는 세계일보에 장나라를 '날개없는 천사'라고 말했는데요. 이외에도 장나라는 유기견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몸소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굴만큼 마음씨도 정말 예쁜 장나라가 좋은 작품으로 팬들의 사랑을 오래오래 많이 받는 배우로 남길 진심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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