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 시끄럽게 짖던 강아지 데리고 산책 시켰더니 실제로 벌어진 일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7 08:27:2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사람들이 방문하는 소리에 문밖을 내다보던 한 아이가 있습니다. 새하얀 털이 풍부해서 '이쁜이'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


보호소에서 시끄럽게 짖고 있길래 데리고 산책을 시켰더니 보호소 안과 달리 조용하고 차분하게 산책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바깥 세상이 많이 그리웠으면 그랬을까요. 풍성한 새하얀 털이 너무도 예쁜 스피치종인 이쁜이의 산책 동반자가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6일 5살 이상된 이쁜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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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미소가 너무도 예쁜 이쁜이는 여우처럼 새하얀 털을 지닌 스피치종입니다.


사람의 손길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밝은 성격이다보니 서스럼없이 애교도 부린다고 하는데요.


보호소에 온지 어느덧 1년 이상의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이쁜이는 "손"하면 손도 주는 애교 만점인 강아지이기도 하죠.


오고가는 봉사자님들에게 자기 좀 봐달라며 짖기도 하고, 안아달라고 조르는 모습을 보이는 이쁜이. 아마도 녀석만의 관심과 사랑 표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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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늘 언제나 한자리에서 반겨주는 우리 이쁜이에게 사랑 듬뿍 줄 가족이 생기길 바라바고 있어요"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오랜 시간 기다려온 이쁜이의 가족이 하루 빨리 나타나주길.."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 이쁜이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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