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버전 '반려동물 전용 택시' 나오나…'펫미업' 파격 인수한 카카오모빌리티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0 13:39:45

애니멀플래닛(왼) 자료 사진 / pixabay, (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반려동물 전용 택시 국내 1위 브랜드 '펫미업'을 인수함에 따라 카카오 버젼 반려동물 전용 택시가 나올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전용 택시 '펫미업'을 운영하는 나투스핀은 지난 9일 '펫미업' 사업권을 카카오모빌리티에 양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펫미업' 서비스 제공자가 카카오모빌리티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펫미업'은 이동이 필요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위한 택시 서비스로 기본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비싼 1만 1000원입니다.


애니멀플래닛카카오모빌리티


요금은 비싸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눈치 보지 않고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펫미업'은 누적 이용 건수가 5만 건으로, 국내 펫택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택시는 물론 바이크, 기차, 버스, 대리우넌, 주차 등 시장 확장한데 이어 반려동물 전용 택시까지 진출하게 됐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관계자는 택시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측면에서 인수한 것이라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서비스로 다시 선보일지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