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얼마 남지 않은 야산에서 어미와 함께 땅굴 파고 살다가 구조된 아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3.09 09:02:2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야산에서 어미와 함께 땅굴을 팔고 살고 있던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난이.


생후 3개월로 추정되는 아기 강아지 난이는 사람 좋아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의 아이인데요. 이 아이가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8일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야산에서 어미와 땅굴 속에 살고 있던 아기 강아지 난이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어미와 땅굴 파고 산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조된 아기 강아지 난이.


동네 주변 분들은 이주하고 밥을 챙겨주시는 분들도 그 곳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 구조가 한시 급히 필요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무사히 구조는 했지만 문제는 아이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


가장 안전한 방법은 입양이지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한때 땅굴에서 살던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 올 수 있을까요.


헬프셸터 측은 "구조가 한시 급히 필요한 아이들"이라며 "아이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속 아기 강아지 난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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