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땅굴 파고 살고 있다'는 신고로 구조돼 보호소 입소한 새끼 강아지 6마리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4 09:38:0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땅굴을 파고 그 안에서 살고 있던 새끼 강아지 6마리가 구조돼 보호소에 들어왔습니다. 한번도 누군가의 가족으로 살아본 적이 없는 녀석들.


좁은 보호소 철장 안에 갇힌 아이들은 두려움에 잔뜩 풀이 죽은 모습이었는데요. 이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3일 산에서 땅굴 파고 산다는 신고로 구조된 새끼 강아지 6마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구조할 당시 땅굴은 미로처럼 방을 여러개 만들어놓아서 지내고 있었다는 새끼 강아지들의 어미는 아직 구조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새끼 강아지 6마리는 풀이 죽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낯선 환경이 무섭고 두렵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이중 2마리는 다행히 임보처를 찾아 임보자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고 나머지 4마리는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헬프셸터 측은 "누군가의 가족으로 살아본 적이 없어 소심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아이들"이라며 "최대한 해외 입양길이라도 알아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돌봐주실 임보처 간절히 기다립니다"라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새끼 강아지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