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도로 위에서 피 흘리고 있다 구조됐지만 '임보 문의' 없는 유기견 사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2.17 09:37:3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사람을 무서워하는 탓에 손이 닿기만 해도 배변할 정도로 엄청 사람을 무서워하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사랑이.


교통사고를 당해 도로 위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가 구조된 사랑이. 추정 나이는 이제 겨우 1살. 이 아이에게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6일 교통사고로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유기견 사랑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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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는 때마침 차를 타고 지나가는 봉사자님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아이로 발견 당시 교통사고로 도로 위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상처는 회복됐지만 사람을 따르지 않아 입양이 불가능한 상황. 사람을 너무 무서워해 만져도 입질 한버노 없고 싫은 내색도 못할 만큼 겁이 많죠.


1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임보처를 찾고 있지만 아직 사랑이에 대한 임보 문의가 없어 아이에게 교육도 진행할 수 없는 상태라서 마음이 아프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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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사람의 손길이 다가가도, 안아도 입질 한번 없을 정도로 순한 아이"라며 "임시보호처가 하루 빨리 구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 사랑이를 임보 혹은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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