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 다친 채 구조됐지만 사람 손길 닿으면 '그릉그릉' 애교 부리는 고등어태비 냥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2.10 09:20:2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구조할 당시부터 한쪽 눈이 다친 채로 구조된 고등어태비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당이. 생후 7~8개월로 추정되는 아이라고 하는데요.


사람 손길만 닿아도 그릉그릉할 정도로 애교 넘치는 고양이 당이가 평생 함께할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9일 한쪽 눈을 다친 채로 구조된 고양이 당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구조 이후 병원 진료를 받아보았지만 이미 안검이 자라 통증만 없으면 괜찮은 상태라고 합니다.


만약 고통이 수반되면 절개를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씀해주셔서 외관상만 불편해보일 뿐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하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아직 어린 아이라 불편한 눈 부분에 있어 케어를 받을 수 있고 관리를 해주실 수 있는 곳을 희망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맛있는 간식보다 사람 손길이 더 좋은 아이"라며 "사랑둥이 당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고양이 당이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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