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주택가 골목에 유기한 푸들…보호소 철장 안에서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5 14:37:0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골목에서 발견된 것일까요.


5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푸들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신고자 분에 따르면 CCTV를 확인해보니 전날밤 누군가가 푸들 강아지를 두고 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기다려봤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았고 그렇게 푸들 강아지는 보호소에 입소하게 됐는데요.


헬프셸터 측은 "보호소에서 아이는 무엇이도 그리 겁이 나는지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바라보는 눈빛에 가슴이 아프기만 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실제 공개된 영상에는 두려움 가득한 듯 보이는 눈빛으로 푸들 강아지가 벌벌 떨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헬프셸터 측은 "샵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방문하시는 손님에게 제일 많이 건내 드리는게 푸들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푸들이 제일 많이 보호소에 버려지는 것 같습니다"라며 "이 아이에게도 간절히 다시 살길 가족을 기다립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죠.


사진 속 푸들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참고로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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