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하자 너무 아픈지 살려달라며 울음 멈추지 못하는 아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1.15 07:19:45

애니멀플래닛ETtoday


길거리를 홀로 떠돌아다니고 있던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기 강아지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며 큰 소리로 끙끙거리며 울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이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친 아기 강아지가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대만 타이난시 출신 동물 구조대원 쑤원리앙(徐文良)은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아기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해 구조하게 됩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탓에 아기 강아지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내내 고통스러움을 참지 못하고 끙끙거리며 울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아팠으면 울고 또 울었을까. 마음이 아픈데요. 병원에 도착하자 수의사는 곧바로 응급처치를 시행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ETtoday


그리고는 뒤이어 정밀 검사에 들어갔는데요. 그 결과 두개골이 골절되면서 머리가 부풀어 오르고 시신경에 약간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도 복부와 흉부 쪽 등 다른 곳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아기 강아지에 대한 수술이 들어갔고 현재는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동물 구조대원 쑤원리앙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태어난지 1개월로 추정되는 아기 강아지 사연을 공개하면서 이 사실은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아기 강아지에게 주인이 있는지, 아니면 어미를 따라다니다가 잃어버린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어 더욱 안타까움을 줄 따름입니다.


애니멀플래닛ETtoday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