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당해 갈비뼈 부러진 상태로 쓰레기 봉투에 담겨진 채 버려진 고양이 콩떡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9 14:32:03

애니멀플래닛youtube_@유기동물을 부탁해


끔찍한 학대를 당했는지 두군데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출혈이 의심된 채로 쓰레기 봉투에 담겨져 버려진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콩떡. 1살 이상된 이 아이의 아픔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안아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8일 충남 천안의 한 교회 앞 골목에서 구조된 고양이 콩떡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교회 앞 골목에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 봉투 안에 들어 있던 고양이 콩떡.


발견 당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쓰레기 봉투 안에서 고양이 콩떡이가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갈비뼈가 부러져 있었고 폐출혈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곧바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 지금은 건강해진 상태라고 합니다.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콩떡이를 학대한 사람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수많은 댓글들이 이어졌고 이 사건에 사람들은 분노했지만 남아있는 콩떡에 대한 관심은 어땠을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이 벌어진지 1년이 넘었지만 보호소에서 지내야만 했던 콩떡이"라며 "콩떡이는 지금부터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이 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 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또"소심한 아이지만 시간을 가지고 콩떡이 옆을 지켜주실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라며 "가족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고양이 콩떡이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자 선택은 선착순이 아닌 전달주신 메일 내용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입양과 임보처를 찾고 있습니다.


입양 신청하실 때 자기소개와 입양환경, 입양 또는 임보 이유 등 가능한 자세한 내용을 남겨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입양할 경우 '유기동물을 부탁해'의 지속 모니터링이 가능해야 하는 점도 양해바랍니다.


서로를 위해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입양 여부를 결정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YouTube_@유기동물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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