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밑에서 자리잡고 자는 길고양이 깨우기 미안했던 '천사' 직장인이 한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2 12:47:38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씨가 쌀쌀해지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요즘 훈훈한 감동을 준 지난 사연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인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를 놔두고 버스타고 출근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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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량 밑에서 온몸을 공처럼 돌돌 웅크리고 자고 있는 길고양이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출근하기 위해 밖을 나선 직장인 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황당한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차량 밑에 길고양이가 새근새근 꿀잠 자고 있었던 것입니다. 밤새 추웠는지 머리를 가슴에 품고 똬리를 튼 모습이 왠지 애처롭게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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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덮개를 이불 삼아 자고 있는 길고양에게 마음이 짠해진 직장인 A씨는 결국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직장인 A씨는 "깨울 수가 없었어요"라며 "하루 정도는 버스 출근 괜찮죠?"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길고양이의 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 직장인의 따뜻한 마음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감동했는데요.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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