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강아지 2개월만에 무사히 집에 돌아오자 참아왔던 '울음' 끝내 터진 아이들

애니멀플래닛팀
2020.11.12 06:38:2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loshermanospaticorti


실종돼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강아지를 2개월만에 다시 만난 아이들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리며 강아지를 품에 와락 끌어안았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가정집에 사는 오스카(Oscar)라는 일므의 강아지가 있습니다. 녀석은 2개월 전 집에서 실종되고 말았죠.


하루 아침에 강아지가 실종된 탓에 가족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오스카는 가족들에게 가족이자 친구 같은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은 강아지 오스카가 살아있는지 조차 알 수 없었지만 녀석을 찾는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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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녀석이 언젠가는 집에 찾아오리라고 믿었죠. 실종된지 2개월이 지난 뒤 정말 기적처럼 강아지 오스카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아르헨티나에 본부를 두고 있는 동물구조단체 도움으로 집에 돌아온 녀석.


알고보니 운전 중이던 한 여성이 녀석을 발견해 구조했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동물구조단체 측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실종됐다 2개월만에 다시 가족을 만난 강아지 오스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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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측은 "오늘 가족들에게 강아지 오스카를 인계했습니다"라며 "정말 대단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원히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강아지 오스카를 다시 만나게 되자 아이들은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울음을 터트리며 집에 돌아온 오스카를 격하게 반겨줬는데요.


감격스러운 재회 현장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스카가 다시는 가족들과 헤어지지 않기를, 오랫동안 가족들과 행복하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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