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사람에게도 다시 꼬리 흔들며 뛰어갈 만큼 순하고 착한 아이라 마음이 더 아픈 뚱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9 21:59:2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_adopt


아파트 단지 내를 떠돌아다니다가 구조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뚱이.


버려진 사람에게도 다시 꼬리 흔들며 쪼르르 뛰어갈 만큼 순하고 착한 뚱이가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가 운영하는 입양하기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5일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뚱이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견된 뚱이는 아무리 수소문해도 찾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버려진 것으로 보여지는데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마이크로칩은 당연 없었죠. 다행히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지만 슬개골이 안 좋아 다이어트가 필요했던 녀석.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_adopt


성격이 좋아 뛰어노는 걸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며 잘 따르는 아이 뚱이는 그렇게 구조됐고 현재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데요.


유엄빠 측은 "웃는 얼굴이 천사 같은 뚱이에게 가족이 되어주세요"라며 진심 어린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습니다.


웃는 얼굴이 너무도 예쁜 강아지 뚱이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DM 보내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상황에 따라 문의 답변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입양 후에도 유엄빠 측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내 평생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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