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키웠다가 같이 사는 분 하늘나라 떠난 뒤 홀로 키울 수 없다며 보호소 보내진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4 09:55:3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7년 전 말티즈는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던 유기견이었습니다. 지금의 주인이 발견해 7년 동안 돌봐왔었죠.


하지만 같이 사시는 분이 하늘나라로 떠나면서 혼자 키울 수 없다며 보호소로 신고, 입소하게 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이 아이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슬픔에 잠긴 말티즈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3일 더이상 키울 수 없다며 보호소로 보내진 말티즈 강아지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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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살로 추정되는 말티즈 강아지는 7년 전 추운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다가 구조된 아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구조된 말티즈 강아지는 7년간 지금의 주인과 함께 살았지만 같이 사는 분이 눈을 감으면서 주인은 더이상 혼자 키울 수 없다고 보호소를 찾아왔죠.


한때 가족이었을 말티즈는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자신이 버림 받았다는 것을 아는지 좁은 보호소 철창 안에서 슬픔에 잠겨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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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셸터 측은 "무슨말을 해야할지 답을 찾을 수 가 없네요"라며 "항체도 없는 상태에 피부병, 귓병 새끼는 몇번은 낳았던것인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긴 시간동안 이 아이는 그 사람의 가족이 아니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말티즈 강아지를 입양할 의사가 있으시거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실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신중하게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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