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도심형 반려동물 복합리조트 사업 진출…스타트업 스파크펫에 10억 투자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2 08:48:27

애니멀플래닛건국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미래 유망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도심형 반려동물 복합리조트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과 부속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관련 연구 교육 역량과 건국유업의 반려동물 사료 사업 등 시너지 확대를 위해 반려동물 종합 서비스 기업인 스파크펫에 1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7월 스파크펫과 반려동물 종합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요.


두 기관은 반려 가족에게 필요한 온·오프라인 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정보·자료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스파크펫은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컴퍼니 빌딩으로 시작해 도심에 사는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토털라이프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내년 2월 서울 청담동에 오프라인 플래그십을 오픈할 예정이며 병원, 위탁케어, 수영장, 놀이터, 반려견 동반 공유 오피스 및 F&B 등 반려가족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건국대학교 관계자는 "반려인 역할과 육아 책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려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양육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국대가 보유한 의료 케어 시스템과 스파크펫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기술을 융합해 반려동물 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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