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닳도록 고양이 싫다고 했던 남편…아내 몰래 고양이 껴안고 있다가 딱 걸렸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0.31 07:29:30

애니멀플래닛tiktok_@veronicakimball


평소 고양이라고 하면 질색이라고 입이 닳도록 말하던 남편이 있습니다. 그러다 아내 몰래 고양이를 껴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데요.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c)에는 아내 몰래 고양이 껴안고 있다가 현장을 딱 걸리자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남편의 리얼한 반응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아내 베로니카 킴볼(Veronica Kimball)의 남편 코디(Cody)는 평소 고양이 보다는 강아지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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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베로니카 킴볼이는 고양이 덤보(Dumbo)를 보고 한눈에 반한 나머지 집에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죠. 남편 코디는 그런 아내의 행동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는데요.


어느날 화장실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남편 코디를 도와주려다가 뜻밖의 광경을 본 아내 베로니카 킴볼이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질색이라던 남편 코디가 품에 고양이 덤보를 꼭 껴안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고양이 덤보를 안고 서랍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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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자신을 찍고 있는 줄 모른 채 남편 코디는 고양이 덤보를 안은 채 무언가를 찾았고 그 순간 아내한테 걸렸다는 걸 알아차린 남편 코디는 순식간에 얼굴이 굳고 말았죠.


자신이 생각해도 이 상황이 너무 어이없었다는 듯 남편 코디는 그저 웃어보일 뿐이었는데요. 고양이는 싫다던 남편은 그렇게 고양이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우신 것 아닌가요", "고양이 키우면 갖다 버린다는 아빠", "울 엄마도 첨에 강아지 싫어했는데 정작 키우니까 완전 잘 해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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