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취급하는 주인에게 벗어나 '진짜 가족' 찾기 나서는 유기견 뮤지컬 '도도' 돌아온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0.29 10:49:46

애니멀플래닛극단 학전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낸 극단 학전의 창작 뮤지컬 '도도'가 9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극단 학전에 따르면 뮤지컬 '도도'가 12월 5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하는데요.


뮤지컬 '도도'는 버림받은 강아지 도도가 자신을 액세서리 정도로 취급하는 주인의 품을 벗어나 진정한 가족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학전 대표 김민기가 극본·연출을 맡아 2011년 초연의 감동을 재연함과 동시에 오늘날 유기견 문제와 동물권 인식 등 현재 시각에서 반려동물과의 동행에 대한 의미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극단 학전


무엇보다도 특히 뮤지컬 '도도'는 유기견이 다른 동물들로부터 가족의 의미를 배우며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동물의 시선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또 뮤지컬 '도도'는 시골집, 야산, 번화가 골목 등 다양한 장소가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무대 전환이 한정적이라는 소극장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영상기술을 활용했다고 하네요. 


2020년 올해의 레퍼토리 창작뮤지컬 부문 선정작으로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 삶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음미해볼 수 있는 뮤지컬 '도도'는 11월 8일까지 얼리버드 할인을 진행합니다.


이 기간에 티켓을 구매하면 정가 3만 5천원(학생 2만원) 좌석을 최대 48% 할인율 적용해 1만 8천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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