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사람들 시선 피해서(?) 은행 털려고 했다가 딱 걸린 현행범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0.10.26 14:49:48

애니멀플래닛Peninsula Humane Society & SPCA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이른 아침부터 은행을 털려고 했다가 범행 현장을 딱 들키고 만 현행범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라쿤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있는 한 은행 ATM 기계 앞에서 일을 보고 있던 한 남성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 은행 안을 쳐다보게 됩니다.


그때 그의 눈앞에서 무언가가 지나갔는데 그건 다름아니라 라쿤이었습니다. 오동통한 라쿤이 은행에 침입해 돌아다니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그저 인형인 줄 알았는데 살아움직이는 것을 본 그는 경찰과 비영리 동물단체 페닌슐라 휴메인 소사이어(Peninsula Humane Society & SPCA)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애니멀플래닛Peninsula Humane Society & SPCA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자들은 약 10분간 라쿤들과 쫓고 쫓기는 경쟁을 벌였고 가까스로 라쿤들을 붙잡은 경찰과 동물단체는 안전하게 밖으로 내보냈죠.


그렇다면 라쿤은 어떻게 은행 안에 들어갔던 거싱ㄹ까. 알고보니 은행 옆에 있는 나무를 타고 지붕 위로 올라가 건물 내 설치된 환풍기 시설 등을 통해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라쿤들은 구조 되기 전까지 은행의 온갖 서류란 서류는 뒤섞어 놓았고 컴퓨터 모니터링으 뜰어뜨리는 등 대형 사고를 제대로 쳤다고 합니다.


은행에서 쫓겨난 라쿤들은 한동안 주변을 배회했따고 하는데요. 그렇게 이들 라쿤의 범행은 그렇게 끝나고 말았답니다.


애니멀플래닛Peninsula Humane Society & S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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