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건강할 줄 알았는데…SNS스타견 '개무룩' 달리, 심장병 4기 판정 받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0.26 14:00:33

애니멀플래닛youtube_@달려라 달리


오른쪽 앞다리가 없어서 유기됐다가 지금의 주인을 만나 '개무룩' 표정으로 유명해진 스타견 달리가 심장병 4기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달리 견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달려라 달리'에는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을 방문한 달리의 건강검진 결과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앞서 지난 겨울 심장전문병원에서 심장병 판정을 받은 달리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에 한번 더 검진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건강검진 설명에 나선 수의사는 달리 견주에게 "심장 왼쪽에 위치한 이첨판이라는 판막에 문제가 있어요"라며 "정확한 병명은 이첨판 폐쇄부전증"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달려라 달리


또 엑스레이와 심장 초음파 결과 등 종합한 결과 심장병 4단계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요. 심장병이 더 진행될 경우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잠을 잘 때도 호흡 수를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의사는 말했습니다. 심장병 진단이 오진이길 바랬지만 현실은 현실이었습니다.


마음을 다 잡은 달리 견주는 착잡하고 속상함을 드러내면서도 다행히 이외의 새로운 질병이 발견되거나 악화된 부분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달리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으면 좋겠어요", "천사 달리야, 아프지 말자", "아프지마", "건강해야해"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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