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 로비가 보내진 곳은 다름아닌 '투견농장'이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0.14 15:16:4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_adopt


전 주인으로부터 버림 받은 강아지 로비가 보내진 곳은 투견농장이었습니다. 사회성 좋고 활발한 성격의 강아지 로비.


하지만 투견으로 이용되던 아이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에서 녀석이 적응해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그렇게 구조된 녀석이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가 운영하는 입양하기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0일 용인 에버랜드 인근에서 구조된 강아지 로비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사람 좋아하는 강아지 로비는 전 주인에게 버림 받은 아이라고 합니다. 버려진 뒤로 투견농장 사장님에게 맡겨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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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기존의 투견으로 이용되던 많은 아이들이 자리잡고 있어 로비는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심장 사상충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구조 후 치료 받으며 입양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맑게 방긋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쁜 이 아이의 가족이 되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강아지 로비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DM 보내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문의 답변이 경우에 따라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입양 후에도 유엄빠 측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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