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만 무려 6억에 달해 '세계에서 제일 비싼 양'으로 이름 올린 '이 동물'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7 10:13:25

애니멀플래닛Texel Sheep Society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는 양이 영국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양의 몸값은 무려 6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남부 래나크에서 열린 가축 경매 시장에서 더블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의 양이 무려 36만 5000파운드(한화 약 5억 7,200만원)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큰 몸집에 부드러우면서도 짧은 털을 가지고 있는 더블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의 이 양은 네덜란드 텍셀섬 출신이라고 합니다.


텍셀에서 자란 양은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양으로 손꼽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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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매가 진행된 양의 경우 1만 3000달러(한화 약 1,650만원)부터 시작됐지만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며 가격이 급격하게 뛰어올랐죠.


결국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는 고가에 낙찰되면서 더블 다이아몬드는 '세계에서 제일 비싼 양'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그동안 제일 바씬 몸을 자랑했던 양은 2009년 8월 래나크에서 거래된 텍셀 품종으로 당시 낙찰가는 23만 1000파운드(한화 약 3억 6,200만원)이었습니다.


한편 더블 다이아몬드의 낙찰자는 총 3곳의 목양업자 연합체인로 이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낙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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