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발소리만 들리면 귀 쫑긋 세워서 애교 부리는 '토끼 댕댕이' 순무가 가족을 찾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4 11:05:28

애니멀플래닛동물권행동 카라 / facebook_@kara.animal


공장에서 구조됐지만 천성이 워낙 해맑고 긍정적이라 낯선 사람도 천진난만 반겨주는 귀여운 토끼 댕댕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순무. 신나면 토끼로 변신하는 강아지인데요. 순무가 지금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공장에서 구조된 후 더봄센터에서 지내면서 더욱 밝아지고 사랑스런 강아지가 된 순무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꼬꼬마 시절부터 살마을 좋아해왔던 순무는 구김살 없이 낯선 사람 앞에서도 똥꼬발랄한 애교를 부릴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런 강아지입니다.


애니멀플래닛동물권행동 카라 / facebook_@kara.animal


하지만 앝나깝게도 입양 파티 때 지쳐 놀다 잠들어 버려서 자기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지 못해 아직 가족을 찾고 있는 주이라고 합니다.


카라 측은 "견사에서의 순무는 너무나 외롭습니다"라며 "친구 야콘이가 있지만, 그래도 순무가 가장 사랑하는 건 사람이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의 발소리만 들리면 귀를 쫑긋 세우고 유리문 앞에 달려듭니다"라며 "사람이 지나치면 순무는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만 볼 뿐입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동물권행동 카라 / facebook_@kara.animal


끝으로 카라 측은 "순무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이 많은 강아지입니다"라며 "한 번도 가져 본 적 없는 가족 곁에서라면 더 빛날 꼬마이기도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제나 사람을 기다렸던 5개월 견생은 뒤로 하고, 이제는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사랑스러운 순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애교 많은 토끼 댕댕이 순무를 입양할 의사가 있으신 분은 순무 입양신청(☞ 바로가기) 클릭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신나면 토끼로 변신하는 강아지, 순무가 가족을 찾습니다🐰 순무는 희게 빛나는 멍들레홀씨털이 귀엽고 웃음이 예쁜 강아지입니다. 2~3개월령 때 공장에서 구조가 된 후 더봄센터에서 지내면서 강아지 친구들, 사람들과...

게시: 동물권행동 카라 2020년 9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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