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싣고오는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내일(3일) 전국 최대 400mm 이상 비 쏟아진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2 18:41:29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목요일인 3일은 물폭탄을 싣고오는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 이동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 동부, 제주도에는 100~30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 경기도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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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2일 오후 7시를 기해 안산, 군포, 광명, 의왕, 안양, 시흥, 과천 등 7개 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또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등 7개 시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고 나머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수원, 성남, 안양, 군포, 의왕, 광주 등은 3일 새벽을 기해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동부,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 100~300mm △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충남남부 제외), 전북(동부 제외), 경북(동해안 제외) 100~200mm △충남남부, 전북(동부 제외), 서해5도 50~150mm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나 높은 산지에 설치된 규모가 큰 다리와 도서지역은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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