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문 닫게 돼 하루 아침에 갈 곳 없어진 '생후 7개월' 순둥이 짜니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2020.08.31 10:03:2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_adopt


지난 6월 공장 문을 닫게 되면서 갈 곳이 없어진 강아지가 있습니다. 태어난지 7개월째 접어든 순둥이 짜니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가 운영하는 입양하기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9일 경북 영천의 공장 앞에서 구조된 강아지 짜니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추운 겨울 한 봉사자는 영천의 한 공장 앞을 지나가다 새끼 강아지들이 낑낑거리는 소리를 듣고 들어가 보게됐다고 합니다.


공장 밖에는 어미견 2마리가 묶여져 있었고 새끼 강아지들은 모두 9마리. 그렇게 저체온증 증상을 보인 채로 지내고 있었죠.


사장님은 지난 3년간 어미들이 낳은 새끼들을 시장에 내다팔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6월 공장은 문을 닫게 되었고 그렇게 11마리의 강아지들은 갈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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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님들은 아이들을 무작정 보호소로 보낼 수가 없어 힘을 합쳐 임시 보호를 시작하셨다고 하는데요.


그중 순둥이 짜니는 겁이 많고 애교가 많은 강아지라고 합니다. 사회성은 좋지만 모든게 처음이라 낯설고 무서운 순둥이 짜니.


유엄빠 측은 말합니다. 순둥이 짜니의 평생 반려가족이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시나고 말입니다.


사진 속 순둥이 짜니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한 뒤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DM 보내 문의하시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문의 답변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입양 후에도 유엄빠 측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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