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단에서 끔찍한 학대 당했다 구조된 뒤 체중 급격히 줄어들고 더 앙상해진 사자

애니멀플래닛팀
2020.08.29 15:46:54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오랜 세월 동안 서커스단에서 차마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학대를 당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사자가 있습니다.


발톱 빠지는 것은 물론 이빨이 부러질 정도로 끔찍한 학대를 당해야만 햇떤 사자는 구조된 뒤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충격적이게도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는데요. 1년 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미 콜롬비아 서커스단에서 구조된 사자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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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컷 사자는 서커스단에서 끔찍한 학대를 받아오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뒤 동물보호소를 거쳐 지금의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동물보호소에서 생활할 당시만 하더라도 사자는 안정감을 되찾았지만 시설이 열악하다는 점에서 동물원으로 옮겨졌었는데요.


이상하게도 동물원으로 옮긴 뒤로 사자는 급격하게 체중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처음 당시 몸무게 300kg이 넘었던 사자는 불과 1년 사이 살이 급격하게 빠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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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으로 옮겨진 뒤 90kg으로 확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제몸도 겨누기 힘들 정도가 되어버렸는데요.


심지어 사자 스스로 일어서서 걷지도 못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사자의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담할 따름입니다.


그와중에 자신을 돌봐준 사육사를 알아보고는 반갑다고 안겨주는 녀석. 하루 빨리 원인을 찾아 건강을 되찾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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