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고래가 바다사자를 '통째로' 집어 삼키려는 찰나의 순간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23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hasedekkerphotography


고래 사진을 찍기 위해 항해하던 한 야생동물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때마침 정어리떼를 먹는 고래를 발견한 그는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죠.


'찰칵, 찰칵'


한참 동안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그의 눈앞에는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했던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고래가 정어리가 아닌 다른 것을 그것도 통째로 집어 삼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래가 삼키려고 한 것은 다름아닌 바다사자였죠.


그가 찍은 카메라에는 고래 입에 들어가기 직전의 바다사자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hasedekkerphotography


바다사자는 소리를 내짖는 듯한 모습이었고 고래는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사자를 집어삼키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이후 바다사자는 어떻게 됐을까요? 그에 따르면 바다사자가 어떻게 됐는지 목격하지 못했지만 고래 입에서 빠져나왔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속에 찍힌 고래의 경우 이빨이 없는 혹등고래이기 때문이죠.


이빨 대신 수백개의 수염판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고래의 경우 턱을 닫지 않았기 때문에 바다사자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찍어 남기게 된 그의 사진을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hasedekkerphotography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