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학대로 죽을지 몰라요"…입양해달라고 요청한 고3 여학생의 강아지 근황

애니멀뉴스팀
2019년 07월 21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키워왔던 강아지가 아빠의 학대로 죽을지 모른다며 입양해가달라고 도움을 요청한 고3 여학생 기억하시나요?


9년이란 세월을 가족처럼 키워왔던 푸들이 대소변 실수와 밤에 짖는 행동으로 아빠의 학대가 이어져 다급한 마음으로 임시보호 또는 입양처를 찾아달라고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여고생이 강아지를 돌봐주신다는 분을 찾았다는 소식입니다. 천만다행입니다. 이제 더는 마음 아파하지 않아도 될 고3 여학생 생각에 한시름 마음이 놓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9일 집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 입양처를 찾아달라는 고3 여학생과 이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뒤늦게 헬프셸터 측 DM을 확인한 여학생은 자신이 아는 분이 강아지를 돌봐주신다고 해주셔서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과 우려해주셨던 것과 달리 여학생 스스로 지인을 통해 강아지를 돌봐주실 분을 수소만했고 다행히도 갈 곳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앞서 초등학교 3학년 때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동생이 태어나면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밤늦게 짖어 아빠의 학대로 강아지를 입양보내고 싶다는 고3 여학생의 사연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당시 여학생은 "저한테는 너무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인데 제가 해줄수 있는게 없어요"라며 "남은 삶 다른 집에서 행복하게 보내게 해주고싶어요"라고 도움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이에 헬프셸터 측은 임시보호나 입양하실 분이 계신지 도움을 청하기도 했었는데요.


헬프셸터 측은 "많은분들이 걱정 해주셨는데 다행히 여고생도 스스로 지인을 알아보다가 갈 곳이 나왔다고 합니다"고 밝혔습니다.


헬프셸터 측은 "이제 더이상 상처 받지 않고 몸과 마음 잘 치유해서 남은 견생 잘 지내주기만 바래보네요"라며 "내일처럼 걱정해주신 이모, 삼촌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의 일처럼 여학생이 처한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또 문의해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렸을 때부터 키웠다는 푸들이 새 가정 안에서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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