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기 가득한 수족관서 양손 가지런히 모은 채 온몸 '바들바들' 떨고 있는 불곰

애니멀뉴스팀
2019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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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기가 가득한 수족관에 갇힌 불곰은 추운지 양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입을 벌리고는 바들바들 떨었습니다.


불곰은 많이 추운지 꼼짝도 하지 않은 채 한 자리에 계속 앉아만 있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불곰은 냉기 가득한 수족관에 갇힌 것일까요?


홍콩 HK01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해 한 동물원이 북극곰 대신 불곰을 아쿠아리움에 사육하는 모습이 포착돼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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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 등 현지 SNS에는 앞발을 모은 채로 경직된 자세에서 벌벌 떨고 있는 불곰의 모습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습니다.


문제의 동물원은 펭귄, 북극곰, 북극 여우 등 극지에서 사는 다양한 희귀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며 홍보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환경이 전혀 다른 공간에 불곰을 집어넣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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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반박하는 곳도 있습니다. 사진 속 불곰이 북극곰의 일종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나옵니다. 털 색깔이 변했을 뿐이지 극지에서 생활하는 북극곰이 맞다는 논리인데요.


이유를 떠나 누리꾼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입을 벌린 채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엄연한 동물확대라고 맞받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 동물원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무리 돈을 벌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이건 너무 심한 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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