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며 앞발로 허스키 '쓰담쓰담' 해주던 북극곰 영상 뒤에 숨겨진 충격적 진실

애니멀뉴스팀
2019년 07월 11일

애니멀플래닛(좌) youtube 'David de Meulles', (우) imgur


3년 전 허스키를 보고 귀엽다며 앞발로 '쓰담쓰담' 해주던 북극곰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허스키를 쓰담쓰담하던 북극곰 영상 뒤에 우리가 잘 몰랐던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캐나다 매체 CBC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 당시 매니토바주의 한 바닷가에서 찍혀 화제를 모았던 북극곰의 쓰담쓰담 영상에 대한 실체를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해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국내 온라인에서도 허스키가 너무 귀엽다며 애정 어린 앞발로 쓰다듬어주는 북극곰 영상이 공개돼 인기를 끌어모았었죠.


애니멀플래닛youtube 'David de Meulles'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른 종끼리도 마음이 서로 통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장면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목격자 브라이언 라둔(Brian Ladoon)에 따르면 북극곰은 허스키를 만난지 불과 몇 시간 뒤에 본성을 드러내 다른 강아지를 잡아 먹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브라이언 라둔은 북극곰의 서식지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었고 틈틈이 먹이를 주고는 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 'David de Meulles'


문제는 인간이 북극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먹이를 주는 행위가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극곰의 경우 받아먹던 먹이가 끊길 경우 포악해지는 것은 물론 인간과 함께 다른 동물들을 과격하게 공격할 우려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브라이언 라둔이 북극곰에게 밥 주는 것을 깜빡했던 이날 북극곰은 강아지를 먹어치워버렸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말입니다.


북극곰을 보호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자연적인 행동에 너무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오히려 악효과를 불러 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교훈 사례로 남았습니다.


YouTube 'David de Meu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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