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할머니 돌아가시자 '포기각서' 한장으로 하루아침에 버림받은 강아지

애니멀뉴스팀
2019년 07월 02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며 포기각서 한 장과 함께 보호소에 들어온 강아지가 있습니다.


나이도 많고 백내장도 앓고 있어서 입양처를 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안락사를 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자녀들은 포기각서를 조용히 내밀 뿐이었습니다.


포기각서 한 장으로 하루아침에 버림받은 강아지의 슬픈 눈망울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2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자녀들에 의해 버림받은 어느 한 강아지의 슬픈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녀석은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자녀들에 의해 보호소에 왔습니다. 보호소 직원은 입양이 힘들어서 안락사 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도 자녀들은 포기각서를 쓰고 눈물 흘리며 갔다고 합니다.


헬프셸터는 물었습니다. 할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키우시던 유일한 가족이였을 강아지를 이렇게 쉽게 포기각서 한 장으로 버린다는 게 과연 옳은 일인지를 말입니다.


그러면서 강아지가 먹은 나이 만큼의 세월 동안 할머니가 외로울 때나 아플 때, 슬플 때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자녀들의 몫을 해줬다는 것을 아는지 반문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곁을 지켰을 녀석은 그렇게 차가운 보호소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보고 데리고 가주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헬프셸터는 말합니다. 살려달라고, 나 좀 여기서 데리고 나가달라고 울부짖는 이 아이의 눈망울을 잊지말고 꼭 기억해달라고 말입니다.


포기각서 한 장으로 하루아침에 버림받은 강아지에게 새 가족이 되어주실 분 어디 안 계신가요.


혹시 슬픔에 가득찬 이 아이의 상처를 따뜻하게 보다듬어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으로 DM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입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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