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골목 떠돌다 '홍역 후유증'으로 잘 먹던 사료도 남기고 웅크려 잠만 자는 치와와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30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들어오게 됐지만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아 슬픔에 잠긴 치와와가 있습니다. 입소 당시 몸무게는 2.6kg.


보호소에서 오랜시간 치료 받다보니 지금은 몸무게 2kg. 건강했던 아이들도 병들어 버리는 곳이 바로 보호소라고 말하는 헬프셸터.


그만큼 주변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다는 뜻인데요. 지금 늦게 홍역 양성이 나와 후유증이 남고만 치와와 강아지가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9일 주택가를 떠돌아다니다가 보호소 입소하게 된 치와와 강아지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발견될 당시 좋은 옷을 입고 있어서 금방이라도 주인이 찾으러 올 줄 알았지만 정작 아이를 찾으러 오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걷는게 자연스럽지 않아서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검사한 결과 탈구 4기인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늦게 홍역 양성이 나와 최선을 다했찌만 후유증이 남은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틱의 강도가 심해졌고 잘 먹던 사료도 남기기 일쑤며 웅크려 잠만 자는 녀석.


임보처가 나왔지만 아이 상태를 듣고 포기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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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건 하나하나 처음부터 해주고 싶다는 헬프셸터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분명 이 아이를 알아봐줄 누군가가 나타나주겠죠?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눈여겨 봐주세요"


사진 속 치와와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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