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학대 흔적"…온몸에 상처 입은 채로 남의 집 마당에 들어왔던 유기견 자크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4 06:32:18

애니멀플래닛아산동물보호연대 / instagram_@bandforanimal


온몸에 상처를 입은 강아지가 남의 집 마당에 들어와 좀처럼 나가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사람만 보면 반갑다며 연신 꼬리부터 살랑살랑 흔드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자크입니다.


아산동물보호연대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올해 3살로 추정되는 수컷 믹스 강아지 자크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구조될 당시 오랜 시간 학대의 흔적이 곳곳에 역력했던 강아지 자크의 아픈 상처를 사랑으로 감싸안아주실 수 있는 천사님을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니멀플래닛아산동물보호연대 / instagram_@bandforanimal


무슨 영문인지 알 수 없지만 온몸 곳곳에 상처를 입은 채로 구조된 강아지 자크는 현재 상처 치료를 받은 덕분에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합니다.


만져주면 눈을 스르륵 감는 순둥이일 정도로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한 성격이라 더 기특하고 마음이 가는 아이라고 하는데요.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자크의 가족이 되어주세요"라며 "자크는 긍정적이고 회복이 빨라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상처 치료를 하며 많이 나아졌어요. 만져주면 눈을 스르륵 감는 순둥이에요!"라며 "자크에게 잠시라도 곁을 내어줄 분 안 계실까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죠.


애니멀플래닛아산동물보호연대 / instagram_@bandforanimal


혹시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 자크를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입양해 가족이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후원 또는 입양 문의는 아산동물보호연대 인스타그램 계정(@bandforanimal) DM 또는 인스타그램에 게재되어 있는 카톡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상처 투성이인 이 아이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만들어주실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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