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강아지·고양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 매우 희박…안심해도 괜찮아"

애니멀플래닛팀
2020.03.03 20:54:06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왼) weibo, (오) 微客来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에게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미국 방송 CNN은 홍콩 반려견의 '코로나19' 양성 반응과 관련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길 가능성이 매우 낮다라고 보도했습니다.


3일(현지 시간) CNN은 다수 전문가들을 인용해 '코로나19'의 반려동물 감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는데요.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으며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없다는 설명입니다. 즉, 반려동물이 '코로나19' 감염 매개체가 아니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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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반려견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반드시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강아지나 고양이가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바이러스가 이들 동물의 표면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는데요.


앞서 홍콩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키우던 포메라니안의 입과 코, 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토대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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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또 반려동물 주인들이 신경 써야 할 것은 다름아닌 위생수칙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반려동물을 만진 주인은 손을 비누 등으로 꼭 씻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죠.


한편 홍콩 동물학대방지협회(SPCA) 수석 수의사 제인 그레이는 강아지나 고양이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지만 현재 확산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라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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