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이 아니라고?" 우유 아이스크림에 진짜 '생굴+간장' 통째로 올린 역대급 디저트 정체

하명진 기자 2026.07.04 07:35:20

애니멀플래닛Instagram 'umippuku'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적인 간식인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에 상상을 초월하는 이색 메뉴가 등장해 전 세계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 합성 이미지라는 의혹까지 받았을 만큼 충격적인 비주얼의 주인공은 바로 일본의 '굴 소프트 아이스크림'입니다.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Oddity Central)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이와테현 야마다시에 위치한 국도변 휴게소(미치노에키 야마다)에서 출시한 이 디저트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 위에 신선한 생굴을 통째로 얹고 특제 간장을 소스처럼 뿌려 완성합니다. 


야마다만 연안에서 갓 수확한 고품질의 지역 특산 굴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된 독창적인 메뉴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umippuku'


한 개에 600엔(한화 약 5,000~6,000원 선)에 판매 중인 이 제품은 출시 초기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것 아니냐", "진짜 파는 메뉴가 맞느냐"며 조작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지를 방문한 여행객과 인플루언서들의 실제 시식 인증 사진과 생생한 영상 후기가 잇따르며 완벽한 실물 메뉴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단맛과 짠맛의 조합인 일명 '단짠' 트렌드를 해산물의 영역까지 과감하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의 유지방 풍미와 굴 고유의 바다 향, 간장의 감칠맛이 묘하게 어우러진다는 후문입니다. 


이미 일본 시장에서는 말차 가루를 산더미처럼 쌓거나 라면과 조합하는 등 다양한 실험적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어왔기에, 이번 굴 아이스크림 역시 독특한 미식 챌린지를 즐기는 젊은 층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좌) X 'nakatokusariyu', (우) Instagram 'umippuku'


야마다시 휴게소 측은 이번 여름 시즌 동안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해당 메뉴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어민들과 휴게소의 과감한 아이디어가 올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독특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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