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세어봐도 4마리인데…할머니가 자꾸 5마리라고 우겨요"

하명진 기자 2026.07.04 10:07:02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시골집 마당이나 따뜻한 방 한구석, 종이상자 안에서 꼬물거리는 아기 강아지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군 한 장의 사진 역시, 귀여운 시골 댕댕이들의 모습과 함께 역대급 난이도의 '숨은그림찾기'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낡은 종이상자 틈새로 고개를 쏙 내밀고 있는 앙증맞은 하얀색 시골 강아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까만 눈망울을 반짝이며 통통한 앞발을 상자에 걸치고 있는 솜뭉치들은 왼쪽부터 차례대로 세어보면 영락없이 '네 마리'로 보입니다. 사진을 본 글쓴이 역시 당연히 네 마리라고 생각했으나, 옆에서 지켜보던 할머니께서는 자꾸만 "다섯 마리가 맞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확고한 주장에 고개를 갸웃하며 사진을 요리조리 확대해 보던 누리꾼들은 이내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고 폭소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할머니의 말씀은 완벽한 사실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자세히 화면을 확대해 보면, 가장 오른쪽에 있는 덩치 큰 강아지의 턱 아래 좁은 틈새에 다른 형제의 몸에 완벽하게 파묻힌 다섯 번째 막내 강아지의 얼굴이 숨어 있었습니다. 


워낙 덩치 큰 형제의 풍성한 털과 그림자에 감쪽같이 가려져 있어,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저 털의 음영이나 상자 구석의 배경으로 착각하기 딱 좋은 완벽한 위장술이었습니다.


형제들의 무게에 꾹 눌린 채 억울하고 아련한 표정으로 "나도 여기 있어요"라고 온몸으로 외치는 듯한 다섯 번째 막내 댕댕이의 실물이 드러나자 랜선 집사들은 심쿵을 매료당했습니다.


해당 착시 짤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의 눈을 가지신 할머니 판정승이다", "오른쪽 애 턱 밑에 낀 녀석 표정이 너무 절묘해서 귀엽다", "시골 똥강아지들만 보여줄 수 있는 역대급 숨바꼭질이다"라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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