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모국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황당하면서도 충격적인 불륜 발각 사건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드라마 같은 실화를 생생하게 소개했습니다.
알베르토의 설명에 따르면, 자전거 스포츠 열기가 뜨거운 이탈리아에서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자전거 대회 중 하나인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를 대대적으로 전국 생중계합니다.
과거 대회 중계 도중 카메라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며 진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던 한 남녀의 다정한 모습을 비췄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금슬 좋은 평범한 연인이나 부부의 로맨틱한 순간처럼 보였습니다.


사달은 이 장면을 우연히 TV로 지켜보던 한 남성에게서 시작됐습니다. 화면 속 매형의 얼굴을 알아본 처남이 반가운 마음에 곧바로 자신의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 지금 TV에 나온 거 봤어! 매형이랑 바닷가에서 엄청 다정해 보이더라"라고 전한 것입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 누나의 대답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누나는 황당하다는 목소리로 "무슨 소리야? 나 지금 집인데?"라고 답했고, 결국 해변에서 스킨십을 나누던 남성의 곁에 있던 여인은 아내가 아닌 상간녀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은밀해야 할 불륜 현장이 스포츠 중계 화면을 타고 전국 안방극장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대참사가 벌어진 것입니다.

이에 패널들은 과거 알베르토가 밝혔던 결혼 비하인드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그는 한국인 아내와의 결혼 당시 '이탈리아 남자는 바람둥이가 많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장인어른의 깊은 우려를 샀던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알베르토는 이를 회상하며 "세상에는 일부 그런 나쁜 사람들도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유쾌하면서도 씁쓸하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편, 2011년 한국인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1남 1녀를 둔 알베르토는 JTBC '비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톡파원 25시' 등 다수의 예능에서 지적이고 따뜻한 입담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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