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게 문을 연 첫날 첫 손님에게 주문 취소 통보를 받고 가슴을 졸였던 자영업자가 뜻밖의 따뜻한 반전 선물에 눈시울을 붉힌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시에서 음식점을 개업한 사장님 A씨는 오픈 첫날 첫 배달 주문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메뉴 중 하나였던 홍가리비찜의 재료가 일찍 소진된 것을 확인하고, 손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안한 마음에 "오늘 개업한 뒤 첫 손님이시다"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말을 들은 손님은 예상과 달리 "그렇다면 주문을 전부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첫 장사부터 주문이 취소되자 사장님의 마음은 덜컥 내려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놀라운 반전은 취소 직후 일어났습니다. 해당 손님이 배달앱을 통해 곧바로 '사이다 25캔'을 다시 주문한 것입니다.
손님이 남긴 요청사항에는 사장님의 눈을 의심케 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사장님, 사이다는 안 보내주셔도 됩니다. 개업 선물이에요. 맛있게 장사하시고 개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가슴 뭉클한 응원이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캔음료 가격으로 치면 약 5만 원 상당의 금액을 얼굴도 모르는 초보 사장님을 위해 선뜻 결제한 셈이었습니다.
손님의 배려 깊은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은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문 영수증을 공유하며 "아직 세상은 참 살 만한 것 같다. 꼭 가게를 번창시켜서 보답하겠다"고 벅찬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첫날부터 평생 잊지 못할 귀인을 만났다", "취소한다길래 진상 손님인 줄 알았더니 역대급 감동이다", "생면부지의 자영업자에게 5만 원을 개업 선물로 쏘는 멋진 어른"이라며 훈훈한 격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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