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주 자신의 배드민스터 클럽에서 골프를 하는 동안에, 드론과 항공기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배치된 스팅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험비차량 탑재 방공시스템./X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여가를 즐기는 골프장에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첨단 방공 기계화 전력이 배치된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SNS 및 주요 군사 채널을 통해 공유된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소재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 채를 쥐고 있는 트럼프 뒤편으로 미 육군의 핵심 단거리 방공 시스템인 '어벤저(Avenger)' 장갑 차량이 능선에 배치된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험비 기동체계에 8연장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을 탑재해 공중으로 침투하는 드론이나 정밀 유도 무기를 즉각 격추할 수 있는 거점 방어용 무기입니다.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 주 배드민스터 골프 클럽에서 골프 하는 동안 촬영된 단거리용 PESA 레이더인 AN/MPQ-64 센티널 레이더.
이와 함께 탐지 거리 75km급의 PESA 3차원 레이더인 'AN/MPQ-64 센티넬'까지 현장에 배치되어 공중 위협을 실시간 감지·추적하는 입체적 방어망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 영상에서는 트럼프가 드론 공격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미소를 지으며 전적으로 군 경호 시스템을 신뢰하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골프장에까지 고성능 방공 무기체계가 동원된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엄중한 신변 위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거 유세장이나 골프장 인근에서 총기와 무장 장비를 소지한 의심 인물이 체포되는 사건이 잇따랐을 뿐만 아니라, 중동발 공중 테러 및 드론 공격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경호 수준이 육상 경비를 넘어 고도화된 공중 방어 단계로 격상된 것입니다.
전직 대통령이자 주요 정치 인사인 그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육군 방공 전력의 배치는 전례 없는 최고 수준의 보안 작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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