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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할아버지 고(故) 안상호 씨의 일제강점기 친일 이력이 드러나 공식 사과를 전한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을 향해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의 모친인 이미숙 전 코어메드 대표의 이전 언론 인터뷰 내용까지 뒤늦게 입하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본인만의 물질관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개인 금고에 1억 원에서 2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넣어두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돈의 크기가 주는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삶을 편안하게 유지할 정도면 충분하지 굳이 과도한 부를 쌓을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영의 집안 배경이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면서 이 같은 모친의 과거 발언까지 함께 재조명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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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은 하영이 그동안 방송을 통해 증조부를 고종 황제를 진찰했던 인물로 소개해온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안상호 씨가 1900년대 초반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에서 활동했던 기록이 밝혀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초반 소속사의 대처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자, 하영은 결국 자신의 SNS에 친필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하영은 사과문에서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방송에서 증조부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표현했던 지난날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직접 관련 기록을 확인하면서 친일 행적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힌 그는 후손으로서 느끼는 책임감과 과오를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역사 공부를 통해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여파로 그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관련 회차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지되었으며, 예정되어 있던 언론 인터뷰도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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